미국을 강타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10여명 사망하고 550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한파가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민 2억명에게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피해가 큰 텍사스 등 7개주는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캔자스주는 재난 상황을 선포했습니다.
이번 한파로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500개 이상의 점포를 폐쇄하고, GM과 포드는 일부 자동차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930MBC뉴스
장유진
美 겨울 폭풍에 10여 명 사망…550만 가구 정전
美 겨울 폭풍에 10여 명 사망…550만 가구 정전
입력
2021-02-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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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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