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하로 하락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면서 코스닥, 코스피도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바로 하락 전환하며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하되면서 시장은 다시 하락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94포인트 하락한 3068.15포인트로, 코스닥은 2.05포인트 내린 934.55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미 국채금리 상승 우려 속 기술주 약세가 지속되면서 큰 폭의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제롬 파월 연중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낙폭을 만회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는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SK바이오팜이 대주주인 SK가 지분 일부를 블록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에 11%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빅히트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증시는 내리면서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