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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도 집단감염 확산…거리두기 격상되나

비수도권도 집단감염 확산…거리두기 격상되나
입력 2021-03-10 09:37 | 수정 2021-03-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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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사업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변이 바이러스 전파 사례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덩달아 올라가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39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범위 내에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점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성시의 한 축산물 공판장과 관련해 어제 오후까지 최소 90명 넘는 사람들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충북 진천 육류가공업체 누적 확진자도 43명까지 늘었고, 부산공동어시장의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약 180여 건의 감염 사례 중 약 24%는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직 파악되지 않은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력 형성 이전까지 국내 발생을 최소화하는 억제 전략을 실행 중에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숨어있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 6곳에서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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