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부산 사전투표소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은 오늘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광모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연산 6동 행정복지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3시간 반 정도 지났습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부산시민 2만 9천 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 0.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18세 이상 선거권자 수는 293만 6천 260명입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25.52%, 2018년 지방선거 때는 17.1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오늘 내일(3), 이틀 간 진행될 사전투표를 위해 부산지역 205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투표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부산은 오늘(2)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됩니다.
투표소에 오시면 발열 검사와 손소독을 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를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격리된 80여명은 내일(3) 별도로 마련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도 잇따라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오전 9시 전후로 각각 부산진구와 해운대구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진보당 노정현 후보도 오늘(2)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이고,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는 선거 당일 투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연산 6동 사전투표소에서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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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모
부산 사전투표 순조…내일까지 205곳서 진행
부산 사전투표 순조…내일까지 205곳서 진행
입력
2021-04-02 09:34
|
수정 2021-04-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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