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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 경고…방역 강화안 이번 주 발표

'대유행' 경고…방역 강화안 이번 주 발표
입력 2021-04-05 09:37 | 수정 2021-04-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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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대유행을 경고하며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늘부터 방역수칙 위반 과태료가 강화됩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한주 동안 일 평균 확진자는 477.3명으로 전 주보다 55명이나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07로 커지며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하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며,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다시 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입니다. 여기서 자칫 잘못하면 어렵게 되찾은 우리의 봄은 지난 겨울보다 힘겨워질지도 모릅니다."

    또 현 유행 상황을 반영한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과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이번 주 중반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교회나 유흥업소 등 집단감염이 많은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은 집합금지나 운영제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되는 기본방역수칙도 강화됩니다.

    식당이나 카페 같이 음식을 파는 곳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에선 원칙적으로 먹거나 마시는 것이 금지됩니다.

    관행적으로 대표자 한 명만 작성해왔던 출입명부는 이제 방문자 전원이 써야 합니다.

    이 같은 수칙을 위반하면, 업주는 물론 이용자에게도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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