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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서울시장 복귀…공식 일정 시작

10년 만에 서울시장 복귀…공식 일정 시작
입력 2021-04-08 09:37 | 수정 2021-04-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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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선거 승리로 10년 만에 복귀한 오세훈 서울 시장, 오늘부터 곧바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건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 38대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된 오세훈 시장은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8시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갖춰입고 현충탑에 입장해 헌화와 묵념을 했습니다.

    참배 후 방명록에는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오 시장은 첫 일정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서울 시민이라면 다 보듬고 챙기는 서울 시장이 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곧바로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을 한 오 시장은 1층 로비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오 시장은, "임기 1년인 보궐선거에 당선했지만, 최선 다해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겠다"라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서울 시민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금 전 오 시장은 6층 시장 집무실로 이동해 9개월 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고 서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중 서울특별시의회의장을 만나고, 이후 시청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이후에는, 성동구청의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합니다.

    오후부터는 시청사로 복귀해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으면서 시장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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