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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0골-10도움'…두 시즌 연속

손흥민, 리그 '10골-10도움'…두 시즌 연속
입력 2021-05-03 09:37 | 수정 2021-05-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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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셰필드전에서 골과 도움을 각각 하나씩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과 함께 구단 최초로 두 시즌 연속 리그 10골-10개 도움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그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리그 경기에 나선 손흥민의 몸놀림은 어느 때보다 가벼웠습니다.

    전반 16분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선보였고, 후반 초반 자신의 전매특허인 후방 침투로 기어코 셰필드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로 판정됐지만, 아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후반 16분 상대 수비 공을 가로챈 손흥민은 골문을 향해 돌진하는 베일에게 공을 건넸고 베일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리그 열 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골과 10개 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해결사로서의 면모도 과시했습니다.

    후반 32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리그 16호이자 시즌 21번째 골로 4년 전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토트넘은 베일의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셰필드를 4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4위 첼시에 승점 5점 뒤진 리그 5위에 자리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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