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930MBC뉴스
기자이미지 박영일

美 뉴욕, 정상화 수순…집단면역 회의론도

美 뉴욕, 정상화 수순…집단면역 회의론도
입력 2021-05-04 09:40 | 수정 2021-05-04 09:45
재생목록
    ◀ 앵커 ▶

    미국 뉴욕주가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는 19일부터 식당과 사무실의 인원제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집단면역을 완전히 형성하는 것은 어렵다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오는 19일부터 식당과 사무실, 체육관 등에 대한 인원제한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방역을 위해 새벽시간 운행을 중단했던 뉴욕 지하철도 17일부터 24시간 운행에 들어갑니다.

    코로나19로 멈춰섰던 불야성의 도시 뉴욕이 13개월만에 예전 모습을 찾게 되는 겁니다.

    [앤드루 쿠오모/뉴욕주지사]

    "맨해튼에서는 근로자들이 왔다 갔다 하게 되고 이제 다시 새벽 4시까지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겠다던 사람들도 백신을 맞았고 "올 여름이면 지금과 완전히 다른 위치에 있을 것"이라며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65세 이상의 80%가 1차 백신을 접종했고 66%는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반면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 성인 절반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지만 집단 면역 달성은 가까운 미래 또는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속속 나오는데다 일부 미국인들의 백신 거부감을 원인으로 지적했는데, 때문에 완전한 근절은 어려우며, 적절한 통제가 가능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