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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 '도로 파임'…차량 24대 파손

올림픽대로 '도로 파임'…차량 24대 파손
입력 2021-05-17 09:39 | 수정 2021-05-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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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패이면서 차량 24대의 바퀴가 파손됐습니다.

    경남 양산에서도 빗길에 교통사고가 나면서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지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빗길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바퀴들이 줄줄이 파손돼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제일 처음에 (차량에) 구멍이 났다고 해서‥ 우측에 몇 대가 서 있더라고요."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패인 구멍, 이른바 '포트홀' 때문입니다.

    포트홀로 인해 바람이 빠져서 이렇게 타이어가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지름 1미터의 포트홀은 깊이가 20센티미터로 깊어 차량 17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김용호/피해 운전자]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나면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어요. 순식간에 차가 막 덜컹거리고 해서‥ 2차 사고가 날까봐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 사고로 올림픽대로 일부 차선이 2시간 가량 통제됐습니다.

    맞은편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에서도 차량 1대, 구리 암사대교 인근에서 차량 6대 등 밤사이 빗길에 도로 패임으로 모두 24대의 바퀴가 파손됐습니다.

    어젯밤 11시반쯤에는 경남 양산시 경부고속도로 양산졸음쉼터 부근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아반떼 차량을 제네시스 차량이 피하지 못하고 또다시 추돌한 건데, 이 사고로 양쪽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피했어요, 2**호 대피완료"

    어제 저녁 6시쯤에는 서울 서초구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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