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직원 248명 대피

오늘 새벽 5시 반쯤 경기 이천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물류센터 노동자 등 248명이 급히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초 주변 소방서 인력까지 출동하는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가, 현재는 관할 소방서 인력 모두가 투입되는 '대응1단계'로 하향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에 가득 찬 연기가 잘 빠지지 않아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불이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