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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원

미국·유럽서 '델타 변이' 확산 경고 잇따라

미국·유럽서 '델타 변이' 확산 경고 잇따라
입력 2021-06-24 09:37 | 수정 2021-06-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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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에 대한 각 국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방송에 출연해, 현재 미국 신규 감염자에서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라며 델타 변이가 몇 주 안에 미국에서 지배적인 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현지시간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아몬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장은 "델타 변이가 여름 동안 널리 퍼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젊은 층에서 퍼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델타 변이'가 8월 말까지 유럽연합 내 신규 감염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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