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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역대 최다…사전 예약 또 '먹통'

신규 확진 역대 최다…사전 예약 또 '먹통'
입력 2021-07-21 09:32 | 수정 2021-07-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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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700명 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어제 저녁부터는 만 50세 이상 52세 이하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는데 접속 지연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김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8시.

    백신 접종 사전 예약 버튼을 누르자 '접속 대기중'이라는 창이 뜹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자는 계속 늘고 접속자가 줄어든 새벽이 되서야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속자를 분산하기 위해 50세에서 54세의 접수 일정을 세분화하고예약 시스템 서버까지 증설했지만, 시스템에 과부하가 생겨 먹통이 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우진/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장(어제)]
    "날짜 계산을 잘못하는 코드였는데, 시스템 코드들을 정교하게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4차 대유행 속에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사흘째 전체 국내 발생의 30%를 넘었고,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중인 수도권에서도 눈에 띄는 감소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60세 미만 환자 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2배 가까이 늘었고, 델타 변이 감염자도 일주일 새 10%p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아직 유행은 지속중이고 앞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주 종료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를 지자체와 검토하는 한편,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은 출입명부를 등록하도록 하는 등 추가 방역대책도 내놓았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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