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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찜통더위 기승…주말엔 더 심해져

[날씨] 찜통더위 기승…주말엔 더 심해져
입력 2021-07-23 09:41 | 수정 2021-07-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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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밤에도 더워서 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 27.2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낮에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광주가 36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고요.

    또 경기 동부와 강원도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폭염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기온이 37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이 고비가 되겠지만 다음 주에도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데요.

    6호 태풍 인파가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중국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 쪽에 열기를 더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6도, 대전 35도, 남부 지방도 광주 36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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