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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현승 캐스터

[날씨] '찬투' 우도 남동쪽 80km 부근‥제주, 최고 150mm 이상 비

[날씨] '찬투' 우도 남동쪽 80km 부근‥제주, 최고 150mm 이상 비
입력 2021-09-17 09:29 | 수정 2021-09-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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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여기서 기상 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경로와 날씨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상캐스터 ▶

    이제 태풍은 우도 남동쪽 80km 부근에서 북동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 북부 해안의 라마다 호텔 주변의 CCTV인데요.

    순간적으로 시속 80km에 달하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빗물에 화면도 계속 흐려지고있고요.

    거친 파도가 위협적으로 계속 몰려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제주 동부 온평 해안의 모습입니다.

    이곳도 강풍이 불면서 카메라가 울렁일 정도로 흔들리고 있고요.

    거친 파도도 쉴 새 없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여수 거문도입니다.

    비바람이 덩어리로 움직이며 몰아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태풍은 시속 24km로 갈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 98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시속 104km로 여전히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남해상을 지나 늦은 오후부터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경상도 해안은 오늘 낮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태풍특보가 해제됐는데요.

    지금도 제주도에는 태풍경보가, 경남 지방으로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잠시 뒤 10시를 기해서는 울산을 중심으로 태풍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북진하면서 지금 남해안으로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고요.

    제주도와 경북 지방 곳곳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갈수록 더욱 강해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진달래밭에는 1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앞으로도 제주도에는 최고 150mm 이상, 경남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도 최고 150mm 이상 더 많은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충청도와 경북 지방에도 많게는 80mm이상 내리겠습니다.

    비바람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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