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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천 명대‥"위·중증 환자 증가할 수도"

오늘 2천 명대‥"위·중증 환자 증가할 수도"
입력 2021-09-28 09:36 | 수정 2021-09-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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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의 입원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해 병상 부족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요일 발표 기준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1천 729명.

    하지만, 오늘은 이 수치를 수 백 명 웃돌면서 또다시 '요일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연휴 기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이동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

    정부는 하루 2천명대와 3천명대를 오가며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면서 앞으로 1~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환자도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효율적 병상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환자 입원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권고했습니다.

    무증상이거나 경증의 환자라면 생활치료센터 등에 입소 뒤 7일 후 퇴원하도록 하고, 이후 3일 동안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확진자는 증상 발현 이틀 전부터 감염이 시작되고, 증상 발현 3일 후부턴 감염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다가 7일 이후부턴 감염력이 거의 없다는 과학적 근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어제)]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배양되는 건 (감염) 5일 전후해서 많이 떨어지는 그런 결과들이 있었기 때문에 (입원 기간을 단축했습니다.)"

    다만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은 현행대로 2주 그대로 유지됩니다.

    밀접접촉자는 격리 기간에 전염력이 높은 확진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확진자보다 더 장기간 격리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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