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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천8백 명대 예상‥거리두기 연장 유력

오늘 2천8백 명대 예상‥거리두기 연장 유력
입력 2021-09-29 09:32 | 수정 2021-09-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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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천 8백명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이후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번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된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659명.

    중간 집계인데도 수요일 기준으로 발표되는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비수도권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주간 하루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2천345명으로, 수도권은 직전주에 비해 20%, 비수도권은 4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추석 연휴 전후 수도권 이동량은 직전주에 비해 8.4% 감소했지만, 비수도권 이동량은 직전주보다 12.4% 증가했습니다.

    지난 연휴 이동량이 증가한 여파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개천절 연휴도 시작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비수도권의 확산세까지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천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낸다는 각오로 이번 주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때문에 오는 금요일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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