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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리터당 164원 ↓‥다음 달 12일부터"

"휘발유 리터당 164원 ↓‥다음 달 12일부터"
입력 2021-10-26 09:32 | 수정 2021-10-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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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와 여당이 다음 달부터 유류세 20%를 한시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하 조치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최대 164원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4분기 공공요금도 동결하는 등 생활물가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늘 오전 물가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최근 유가 급등에 대응해 유류세 20%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같은 인하 조치로 다음달 12일부터 휘발유 값은 리터당 최대 164원, 경유는 116원, LPG부탄은 40원까지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국내 물가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엄중하게 인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도 "4분기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동결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농·축·수산물은 수급관리와 할인행사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당정 협의에선 또 천연가스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 현재 2%인 LNG 할당관세율도 인하해 가스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밖에도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와 중소기업의 원자재 부담 완화 등 생활물가 안정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자재 가격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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