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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급증'‥요양병원·시설 '추가 접종'

위중증 '급증'‥요양병원·시설 '추가 접종'
입력 2021-11-10 09:32 | 수정 2021-11-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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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최근 열흘 동안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00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늘부터 요양시설과 병원에서 백신 추가접종이 시작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25명.

    4차 대유행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지난 8월 하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일상으로의 전환이 시작됐지만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를 방역당국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상 회복 이후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96명으로 전 주보다 56명 늘었고, 사망자도 44%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추가 병상을 확보하는 한편, 간호사 2백명을 대상으로 중환자 치료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환자 증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3단계로 돼있는 일상 회복 과정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거나 유지할 때 그리고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비상 계획을 발동할 때의 관리지표 체계를 오는 16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 확진자 수, 의료자원의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지표를 결정하게 됩니다.

    정부는 또 내년에 쓸 mRNA백신 8천만회분을 구매할 계획이며 국산 백신 1천만회분도 구매해, 백신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신규확진자는 다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과 시설, 입원 및 입소 그리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자는 약 50만명이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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