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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로나 수능'‥이 시각 시험장

두 번째 '코로나 수능'‥이 시각 시험장
입력 2021-11-18 09:33 | 수정 2021-11-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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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22학년도 대학 수능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 정말 고생 많았을 텐데요,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혜인 기자,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수능 시험장인 서울 선린인터넷 고등학교 앞에 나와있는데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험생들은 별다른 소란 없이 입실을 마쳤습니다.

    간간이 학부모들은 긴장한 얼굴을 한 자녀를 정문 앞에서 꼭 안아줬는데요,

    조금 전인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10시에 1교시 시험이 끝나면 30분간 휴식한 뒤 10시 반부터 수학 시험이 시작됩니다.

    모든 수험생들은 시험 내내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고,

    코로나 방역용 칸막이는 작년과 달리 점심시간에만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51만여 명으로, 다시 5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지난 16일 0시 기준으로 수험생 중 확진자는 68명, 자가격리자는 105명입니다.

    확진 수험생들은 전국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32곳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112곳에서 시험을 봅니다.

    만약 수능 시험장에서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면 건물 안에 마련된 별도의 교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전국 보건소도 오늘 밤 10시까지 수험생 신속검사 체계로 운영됩니다.

    이번 시험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집니다.

    3교시 영어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30분 동안 전국에 항공기 운항이 금지됩니다.

    수능이 끝나면 오는 20일 연세대 등을 시작으로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이 시작되고 수능 성적은 다음달 10일에 통지됩니다.

    지금까지 수능 시험장인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앞에서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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