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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천 명대‥방역 강화 대책 논의

신규 확진 3천 명대‥방역 강화 대책 논의
입력 2021-11-25 09:32 | 수정 2021-1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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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늘도 3천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위중증 환자 수 역시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이대로 괜찮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관련 회의를 열어 방역 강화 여부 등을 논의합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 얼마나 많은 위중증 환자가 나오는지 보여주는 '중증화율'도 10월 첫주 1.56%에서 10월 넷째 주 2.36%로 급등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되돌아가는 '비상계획'을 수도권에만 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합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날 건 예상했지만 위중증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은 정부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지적합니다.

    60세 이상의 추가접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비상계획 등 방역조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정재훈/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확산세가) 예상한 범위보다는 조금 빠르다고 볼 수 있거든요. (추가접종 후 면역력이 형성되는) 3주간 시간을 버는 게 중요하거든요. 보완적인 정책이 필요한 거죠."

    정부는 오늘 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의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방역패스 적용 업종과 대상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결정된 방역 조치는 내일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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