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600명 대의 위중증 환자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방역강화 대책을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공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 6백명대를 넘겼고, 사망자도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39명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71.5%.
수도권은 중환자 병상이 112개밖에 남지 않았고 56%→92% 불과 2주 전 56%정도로 여유있던 대전도 이제 중환자 병상이 딱 2개 남아있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현재 수준의 유행이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다음달 말엔 위중증 환자가 8백명에 육박할 거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고령층에 감염 확산이 집중되면서 중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했고,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상황이 매우 엄중하단 판단속에 정부는 추가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접종 뒤 6개월'이 유력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추가 접종이 접종 완료후 5개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유예기간 한 달을 주는 것"이라면서 추가 접종을 필수적인 3차 접종으로 시행하자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에 대해 방역패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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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위중증 '비상'‥방역패스 '유효 기간' 검토
위중증 '비상'‥방역패스 '유효 기간' 검토
입력
2021-1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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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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