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930MBC뉴스
기자이미지 임상재

서부간선지하도로 통행 재개‥광주, 화재 잇따라

서부간선지하도로 통행 재개‥광주, 화재 잇따라
입력 2021-12-01 09:38 | 수정 2021-12-01 09:38
재생목록
    ◀ 앵커 ▶

    개통된지 석 달 밖에 안된 서울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침수돼 양방향이 모두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광주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진입로.

    안전요원들의 통제에 차량들이 급히 차선을 바꿉니다.

    어제 아침 내린 20mm의 비로 배수시설이 고장나 일부 구간이 침수된 겁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9월 1일 개통됐습니다.

    성산대교에서 일직 방향은 하루 종일 통제됐고 어제 저녁 9시부터는 반대편 성산 방향까지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지하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 뒤 살수차 등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퇴근길부터 새벽 내내 이어졌던 차량 통제는 아침 6시부터 재개됐습니다.

    ---

    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일렁이고 소방대원들은 물을 뿌리며 진화에 나섭니다.

    어젯밤 11시쯤 광주 광산구 도촌동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직원 등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공장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인근에 건물이 밀집해 있어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이보다 이른 저녁 8시쯤에는 광주 동구 지산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목조 건물인 3층 내부가 대부분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 뉴스 임상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