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주만

일본 상류층 '중국 백신' 몰래 접종

일본 상류층 '중국 백신' 몰래 접종
입력 2021-01-01 20:08 | 수정 2021-01-01 20:09
재생목록
    한국은 백신 도입 일정이 이렇게 구체화 하고 있는데 옆 나라 일본에서는 백신을 두고 의아한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의 제약사, 시노팜의 백신을 일본의 부유층 인사들이 몰래 접종 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는데요.

    일본을 대표하는 열 다섯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 또 그 가족, 지인 등 중국 백신을 몰래 접종한 열 여덟 명의 명단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일본은 빠르면 2월부터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고 이 중국 백신은 일본에서 아직 승인되지도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도 모르게 개인적으로 구입 가능한 백신을 서둘러 접종한 건데요.

    아무리 급하다 해도 미승인 백신을 몰래 맞았다면 부작용은 물론이고 방역망의 혼선도 줍니다.

    백신 보급과 접종을 앞두고 공동체와 개인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일본 사회가 반면 교사의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의 우선 대상은 최일선에서 사투 중인 의료진이란 사실을 다시 기억해야겠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