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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한반도 안보 점검…"올해는 일상 회복"

새해 첫날 한반도 안보 점검…"올해는 일상 회복"
입력 2021-01-01 20:20 | 수정 2021-01-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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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공중의 지휘사령부로 불리는 '피스아이' 조기경보기에 군 통수권자로선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해 신축년 첫 아침, 육해공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올해 첫 일정을 안보 행보로 시작한 문 대통령은 '국민의 일상을 회복시키겠다'는 다짐을 신년 메시지로 밝혔습니다.

    이정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새벽 6시 30분.

    신축년 첫 해가 뜨기도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서훈 국가안보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등과 함께 공군지휘통제기인 피스아이에 오릅니다.

    군 통수권자로선 처음입니다.

    ['피스아이' 공군 관계자]
    "안전한 신년 지휘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승."

    F15 F16 전투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2시간여 동안 우리 영공을 비행하면서, 연평도 해병부대장,

    "서북도서 방어 임무 수행에 수고 많습니다. 특이 동향은 없습니까?"

    해군 율곡이이 함장,

    "(율곡이이함) 승조원 모두의 건승과 안전항해를 기원합니다."

    항공우주작전본부 등 육해공 각 부대와 통화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올해 첫 일정을 안보행보로 소화한 문 대통령은 비행을 마친 뒤엔 SNS로 신년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격변의 한 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상생을 실천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모두가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 일상의 회복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한편,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적절한 시기 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는 공식입장을 삼간채 '아직 건의도 없고 사면은 법원 최종판단이 내려진 뒤의 문제'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일 / 영상편집: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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