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농구 선두 KCC가 8연승을 달렸는데요.
올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7연승을 달리는 KCC와 3연승 중인 모비스의 맞대결.
출발은 모비스가 좋았습니다.
그림 같은 앨리웁 덩크를 터트린 숀롱이 석점 실력까지 뽐냈고…
이적생 최진수가 현란한 기술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2쿼터 중반 16점 차까지 앞서 갔습니다.
전반 내내 끌려가던 KCC는 후반 들어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외곽포가 폭발했습니다.
이정현에 유현준까지.
던지면 들어가는 고감도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여기에 김지완까지 가세해 모비스의 추격의지를 잠재웠습니다.
8연승으로 3라운드를 마감한 KCC는 2위 오리온과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유현준/KCC]
"(감독님이 상대를) 왜 이렇게 편하게 놔두냐고 하셔서 저랑 지완이형이 앞선부터 타이트하게 수비했고요. 후반에도 계속 그렇게 하니까 상대방이 할 게 없더라고요."
어제 1쿼터 단 2득점에 그치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겼던 전자랜드.
오늘은 달랐습니다.
3쿼터 들어 탐슨이 연속 덩크를 폭발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김낙현의 외곽 지원사격까지 더해 SK를 꺾고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SK는 실책을 18개나 남발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삼성이 홈팀 KT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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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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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8연승 질주…'뒷심 무섭네!'
거침없이 8연승 질주…'뒷심 무섭네!'
입력
2021-01-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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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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