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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1위' 손흥민 '메시·호날두도 넘었다'

'압도적 1위' 손흥민 '메시·호날두도 넘었다'
입력 2021-01-08 20:32 | 수정 2021-01-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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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득점 능력에 대해 영국 언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의 지난 5년간 득점 상황을 분석해봤더니 손흥민 선수가 메시와 호날두 등을 뛰어넘어 최고의 해결사 1위에 올랐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영국에서도 정평이 난 손흥민의 마무리 능력.

    [현지 중계]
    "엄청난 마무리입니다! 손흥민의 속도와 정확한 마무리가 만든 골입니다."

    [현지 중계]
    "누군지 아시겠죠? 또 손흥민입니다. 마무리가 정말 무자비하군요."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손흥민의 킬러 본능을 빅데이터로 파헤쳤습니다.

    일단 유럽 주요 공격수들의 지난 5년간 득점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어시스트의 질, 슈팅 위치와 상황 등을 반영해 골의 난이도를 수치화한 겁니다.

    결과는 손흥민의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42골 정도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61골.

    비율로 보면 2,3위 케인과 메시의 두 배가 넘고 호날두·레반도프스키와도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게다가 역대급 페이스인 올 시즌의 경우엔 5골 정도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무려 12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그 정교함과 폭발력을 더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슈팅 기회에서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골대만 바라봤습니다. 그렇게 아름답게 날아갈 줄은 몰랐습니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과 호날두·메시를 단순히 수치로 비교할 순 없지만", '손흥민의 양발이 빅데이터의 차이를 가져왔다', '치명적인 역습 덕분이다' 등 손흥민의 꾸준한 결정력이 결코 운이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즌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벌써 16골을 터뜨린 손흥민.

    연일 전 세계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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