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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웃음 폭발' 토트넘은 '32강 진출'

손흥민은 '웃음 폭발' 토트넘은 '32강 진출'
입력 2021-01-11 21:02 | 수정 2021-01-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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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꿀맛같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토트넘은 8부리그 마린을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주택가 한 가운데 위치한 마린의 홈 구장.

    무관중 경기였지만 토트넘이 왔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철조망 밖에 삼삼오오 모여 응원을 펼쳤습니다.

    상대팀에도 인기 선수였던 손흥민은 벤치에서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고 알리의 몸 개그에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초반엔 토트넘에 위기가 있었습니다.

    상대의 기습 중거리포가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이후 상대를 거침없이 몰아 붙였습니다.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린 비니시우스가 이후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모우라의 프리킥골까지 더해 전반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후반엔 뜻밖의 수확도 있었습니다.

    교체 투입된 2004년생, 16살의 디바인이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토트넘 역대 최연소이자 리그와 FA컵을 통틀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의 득점이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빼고도 가볍게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이런 경기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최선의 방법은 승리하는 겁니다.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 정신에 만족합니다."

    [닐 영/마린 감독]
    "토트넘이 최선을 다하며 보여준 태도에 존경을 표합니다. 강한 팀을 상대로 우리도 경기를 즐겼습니다."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코로나19 변수가 없다면 사흘 뒤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리그 13호골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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