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골 제조기' 손흥민…'이달의 골' 독식

◀ 앵커 ▶

화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4달 연속으로 토트넘 '이 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엔 어떤 골인지 궁금하시죠?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0번 차면 2번 들어간다는 2% 확률의 원더골.

지난달 아스널 전에서 나온 이 감아차기 골이 토트넘 '12월의 골'에 선정됐습니다.

팬투표에서 무려 87%의 지지를 받아 벤 데이비스와 해리 케인 등 다른 후보들의 골을 압도적으로 제쳤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사우샘프턴전 선제골과 10월 번리전에서 기록한 짐녑의 헤더골.

그리고 11월 맨시티전 득점에 이어 4개월 연속으로 '토트넘 이달의 골'을 독식했습니다.

이 원더골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12월의 골 후보에도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어제 FA컵 64강전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모레 새벽 리그 13호 골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애스턴빌라에서 풀럼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애스턴빌라 대신 지난 번에 연기됐던 풀럼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풀럼이 현재 리그 18위에 쳐져있는 걸 감안하면 선두권을 노리는 토트넘과 득점 1위 탈환을 노리는 손흥민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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