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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불운' 손흥민…토트넘, 18위팀과 무승부

'지독한 불운' 손흥민…토트넘, 18위팀과 무승부
입력 2021-01-14 21:04 | 수정 2021-01-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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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습니다.

    강등권 팀과 비긴 토트넘도 6위로 밀려났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FA컵 휴식으로 충전을 마친 손흥민.

    움직임은 매서웠지만 좀처럼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전반 18분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은 골키퍼 발끝에 걸렸고, 6분 뒤엔 몸을 날린 헤더가 또 한 번
    골키퍼 선방에 걸렸습니다.

    그래도 이어진 기회에서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손흥민의 불운은 후반에도 이어졌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치고 나간 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구석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엔 골대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결정적 기회에도 추가 골이 터지지 않자 토트넘도 흔들렸습니다.

    결국 후반 29분 동점골을 내 주며 또 한 번 뒷심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막판 손흥민은 레길론의 득점을 돕는 패스로 아쉬움을 털어내는 듯했지만, 이마저 오프사이드로 노골이 선언돼 고개를 숙였습니다.

    결국 강등권 풀럼과 1대 1 무승부에 그친 토트넘은 리그 6위로 밀려났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만족스럽진 않아도 충분히 이길 수 있던 경기였습니다. 네다섯 차례의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평소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포든의 결승골로 4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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