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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투혼' 양홍석, 더블 더블…KT, 4위 도약

'붕대 투혼' 양홍석, 더블 더블…KT, 4위 도약
입력 2021-01-16 20:39 | 수정 2021-01-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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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에서 KT가 붕대 투혼을 발휘한 양홍석을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3주 미뤄진 맞대결.

    박빙의 승부에서 4쿼터 초반 변수가 생겼습니다.

    KT 공격을 주도하던 양홍석이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기어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코트에 들어선 양홍석은, 동점 상황에서 천금같은 석점포를 성공시키며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4쿼터에도 우열을 가리지 못해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양홍석이 또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1점차로 쫓기던 종료 10초전, 까다로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22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낸 양홍석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최다인 10번째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양홍석/KT]
    "귀에 부상이 있어서 마스크를 못 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힘들게 연장가서 이겨서 기분이 좋고 휴식기를 잘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연승을 거둔 KT가 인삼공사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서면서 플레이오프를 향한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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