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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집중 폭설 '최대 15cm'…수도권·영서 등 곳곳 특보

새벽 집중 폭설 '최대 15cm'…수도권·영서 등 곳곳 특보
입력 2021-01-17 19:59 | 수정 2021-01-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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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밤 폭설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서울 전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서 밤사이에 빙판길로 바뀌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월요일인 내일 출근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서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시작된 눈이 새벽에는 폭설로 바뀝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 3시를 전후해 서울 등 수도권에도 함박눈이 펑펑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중부지방은 3에서 10센티미터, 강원·영서지방은 최대 15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과 전북, 경북 내륙지방에도 많은 눈이 내립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이때 (내일 새벽) 이번에 예상되는 24시간 동안 가장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 되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집중해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내일 새벽을 기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 7일에 이어 10여 일 만에 또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철원 -8도로 내린 눈이 도로 곳곳에 빙판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남고북저' 형 기압배치에서 서해상의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 상공의 찬 공기와 부딪혀 강한 눈구름이 발달해 내일 낮까지 폭설을 쏟아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후 서쪽 지방부터 그칠 전망입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일시적인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화요일인 모레 아침은 철원의 최저기온이 -19도, 서울은 -13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그친 뒤에도 다음 주에 또 한차례 많은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편집: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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