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자배구 선두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없이도 77분 만에 기업은행을 완파했습니다.
이다영의 화려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세트 초반부터 재치있는 2단 공격으로 허를 찌른 이다영.
기업은행이 무더기 범실로 우왕좌왕하자 김세영과 이주아를 활용한 속공으로 상대를 흔들었습니다.
기업은행이 추격 의지를 보이면 직접 블로킹으로 맥을 끊기도 했고…
절묘한 서브 득점도 선보였습니다.
수비 과정에서 동료와 충돌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고 이후 넘치는 공격 본능까지 과시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연경과 이재영도 나란히 16점을 올린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없이도 77분 만에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기업은행과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압도했습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5세트 접전 끝에 한국 전력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뉴스데스크
전훈칠
'외국인 선수 없이도'…77분 만에 완승
'외국인 선수 없이도'…77분 만에 완승
입력
2021-01-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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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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