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물량도 충분하고 늦어도 11월에는 집단 면역을 형성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민생, 경제 분야는 손병산 기자가 정리합니다.
◀ 리포트 ▶
국민 일상의 회복을 올해 최대 목표로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통한 전 국민 집단면역 일정부터 분명히 했습니다.
대부분 백신은 1차 2차 나눠서 접종하는데, 9월까지는 1차 접종을, 늦어도 11월까지는 2차 접종까지 마쳐 집단면역을 끝내겠다는 겁니다.
변수는 백신 부작용 우려인데, 심각한 부작용은 정부가 직접 보상하겠다고 했습니다.
"만에 하나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그에 대해서는 정부가 충분히 보상하게 된다…"
현재로선 의료진보다 대통령 본인이 먼저 백신을 맞을 생각은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아주 높아져 백신을 기피 하고, 솔선수범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먼저 접종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거 문제에 대해선, 인구가 줄어도 세대 수는 늘어나 주택 수요가 증가한 측면이 있었다고 진단하며, 설 이전, 특단의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주택 공급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일거에 해소 하자라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집권 초기 가장 큰 성과를 냈지만, 지금은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에 대해선, 집권 5년차,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남북 정상 간 대화를 가질 것을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곧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서도 북한 문제를 우선순위로 둘 거라 기대한다며, 한미 정상간 교류를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일 / 영상편집: 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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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병산
늦어도 11월 집단면역…"백신 부작용은 보상"
늦어도 11월 집단면역…"백신 부작용은 보상"
입력
2021-01-18 20:06
|
수정 2021-01-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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