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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도 버거운데"…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

"이자도 버거운데"…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
입력 2021-01-19 20:15 | 수정 2021-01-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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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을 위해서 오는 3월 돌아오는 대출 만기와 이자 유예 조치를 연장 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젊은 세대가 내 집 마련을 포기 하지 않도록, 3- 40년짜리 주택 담보 대출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늘 나온 주요 금융 정책들을, 서유정 기자가 정리 했습니다.

    ◀ 리포트 ▶

    요가학원을 운영 중인 문은주씨.

    코로나 이후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대출로 간신히 학원을 꾸려왔습니다.

    그동안은 다달이 이자만 내면 됐지만, 문제는 두 달 뒤 돌아오는 만기.

    [문은주/요가 학원 원장]
    "이자 나가는 것도 버거운데..더 악화가 된 상태에서 원금을 갚으라고 하면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 돼요."

    정부는 이런 어려움을 감안해 오는 3월말까지였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대출 만기, 그리고 이자 상환 유예를, 한번 더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자 상환 유예 대상은 1만 3천건, 대출규모로는 4조7천억원 정도여서, 은행 등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김금자/식당 운영]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서로가..조금 낫겠죠."

    청년층과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도 지원합니다.

    젊은층이 적은 소득으로도 내집 마련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장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을 만들어 매달 월세 내듯 돈을 갚아나가면 집을 가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현행 규제로는 소득이 적은 청년층은 대출도 너무 적게 나오기 때문에, 이들에게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은성수/금융위원장]
    "올해 당장 40년짜리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낸다, 이렇게는 자신할 수 없지만, 시범사업이라도 한 번 해서..."

    이와 함께 정부는 가계부채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고액 신용대출의 경우 만기까지 이자만 내는 방식 대신, 원금도 분할 상환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 / 영상편집: 양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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