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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위기에서 빛난 공공의 힘…우리가 놓친 것은?

위기에서 빛난 공공의 힘…우리가 놓친 것은?
입력 2021-01-20 20:12 | 수정 2021-01-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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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선제적인 집단 검사, 집요한 동선 추적, 또 투명한 정보 공개, 여기에 공적 마스크, 탑승 검사, 생활 치료 센터, 자가 격리, 거리 두기..

    1년 사이에 익숙해진 이 모든 단어들 덕에 'K 방역'이라는 한국 만의 성과가 가능 했습니다.

    공공 의료의 힘을 확인했고 그래서 그 힘을 더 키워야 한다고 절감 했습니다.

    하지만..

    "덜 팔아도 이제 억울하지는 않다" 매장 내 영업을 다시 시작한 어느 카페 주인이 오늘 제게 한 말입니다.

    식당은 되고 카페는 안 되고 헬스장은 태권도장을 부러워 하면서 정부를 원망했습니다.

    방역 지침을 잘 따르는 국민을 위해 형평과 공정을 꼼꼼하게 견주어서 결정해야 한다는 점,

    또 바이러스가 몰고 온 유례 없는 재난 앞에 국가의 재정 여력을 지나치게 따진 건 아닌지,

    코로나 종식으로 가는 길 한 복판에서 그 동안, 애쓰고 고생한 정부에 한번 더 당부하고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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