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내일도 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11도로 3월 중순 마냥 오르겠고요.
서쪽 지방은 날이 점차 개면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은 내일도 내내 먹구름이 머물겠습니다.
기온이 높아서 대부분 비가 오겠지만 강원 높은 산지나 경북 북동 산지에는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오겠는데요.
현재 강원 북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오후까지 최고 20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 남쪽 해상에도 이렇게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해안 지방의 비는 새벽 중에 그치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밤사이 동풍이 강해지면서 눈발이 다소 굵어지겠습니다.
이 눈도 눈이지만 해안가에서는 강한 바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해안가에서는 너울로 인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대구 5도로 오늘보다 낮아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광주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전국의 하늘이 맑아지겠고 다음 주 후반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도 포근… 서쪽, 점차 맑아져
[날씨] 내일도 포근… 서쪽, 점차 맑아져
입력
2021-01-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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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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