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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주린

살벌했던 밀란 더비…'즐라탄은 못 말려'

살벌했던 밀란 더비…'즐라탄은 못 말려'
입력 2021-01-27 21:10 | 수정 2021-01-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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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실력만큼이나 성격도 불 같은 즐라탄 때문에 AC밀란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네요.

    ◀ 리포트 ▶

    선제골을 터뜨릴 때만 해도 밀란 더비의 주인공은 즐라탄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테르의 루카쿠가 거친 파울로 쓰러지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상대 선수들과 언쟁을 벌이던 루카쿠가 한때 맨유 동료였던 즐라탄과 정면 충돌했고, 둘은 머리를 부딪히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옐로카드를 받고나서도 충돌은 계속됐습니다.

    [루카쿠]
    "안으로 따라 와. 가서 해결하자고!"

    [즐라탄]
    "넌 구제불능이야. 그래 가자!"

    전반 끝나고 라커룸 들어갈 때도 옆에서 뜯어 말려야 할 정도였는데요.

    희비는 후반에 엇갈렸습니다.

    흥분한 즐라탄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냉정함을 되찾은 루카쿠는 보란 듯이 페널티킥 동점골 성공!

    여기에 종료 직전, 에릭센의 역전 결승골까지 터져요.

    즐라탄이 들었다 놨다 한 밀란 더비.

    결국 좀 더 참은 인테르가 승리를 가져가네요.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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