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손보다 발이 빨랐던 골키퍼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영상 ▶
핸드볼 세계선수권 준결승전인데요.
상대의 감각적인 스핀슛에 허무하게 골을 내준 스웨덴의 팔리카 골키퍼.
이런 골을 허용하면 자존심이 좀 상하죠.
다시 한번 공격수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보란 듯이 이렇게 막아냅니다.
발차기하는 것처럼 머리 위로 발을 올려서 말 그대로 엄청난 '슈퍼 세이브'를 펼칩니다.
스웨덴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는데요.
그런데 이 선수 소싯적에 태권도 좀 했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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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로 갑니다.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공을 잡더니 내달리기 시작한 슈투트가르트의 와망기투카.
수비수 한 명 제치고 계속 달립니다.
자, 이제 좀만 더 가면 상대 골대 앞인데요.
살짝 방향을 틀더니,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무려 80미터를 질주해서 골을 터트립니다.
거의 끝에서 끝까지 뛰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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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NHL에서 나온 감각적인 골입니다.
골리 맞고 공중으로 튀어 오른 퍽을 살짝 받아쳐 골로 연결하는데요.
테니스 발리 샷을 보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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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진
이명진
[톱플레이] '손보다 빠른 발' '이런 선방 봤어?'
[톱플레이] '손보다 빠른 발' '이런 선방 봤어?'
입력
2021-01-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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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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