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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백신은 '화이자 6만 명분'…이르면 설 이후 접종

첫 백신은 '화이자 6만 명분'…이르면 설 이후 접종
입력 2021-01-31 19:58 | 수정 2021-01-3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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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궁금했던 코로나 백신 접종 일정이 나왔습니다.

    이르면 설 연휴 직후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6만 명 분이 당초 계획보다 이른 다음달 중순에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백신 접종 모의 훈련이 시작됩니다.

    그럼 먼저 백신 공급 상황부터 살펴보고, 담당 기자를 스튜디오로 불러서 누가 언제 맞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내에 가장 먼저 들어올 백신은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던 화이자 백신 6만명분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중순, 설연휴 이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기구인 '코백스'를 통해 우리나라에 공급될 백신 종류와 물량에 대한 공식 통보를 어제 받았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이르면 2월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 7천 도즈, 약 6만 명분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차질 없이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이나 중환자 치료병상에서 일하는 의료진 5만 명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게 됩니다.

    우선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접종센터 4곳에서 백신접종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장기간 보관이 어려운 화이자 백신의 특성 등을 고려해 백신이 국내에 들어오는 즉시 접종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영하 70도 이하 극저온이 유지돼야 화이자 백신의 까다로운 특성을 고려해 유통부터 접종단계까지를 대비하는 부처합동 모의훈련도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다음달인 2월부터 3월까지 최소 30만명분 이상이 공급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거쳐 올 상반기까지 최대 219만명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화이자에 이어 국내 도입이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검증 자문단 회의를 거쳐 내일 검증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주영 / 영상편집: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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