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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 천적' 브라이턴…'리버풀도 잡았다'

'강팀 천적' 브라이턴…'리버풀도 잡았다'
입력 2021-02-04 21:08 | 수정 2021-02-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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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리그 선두 싸움 중인 팀들은 이 팀을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위권팀 브라이턴이 토트넘에 이어 리버풀까지 잡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흘 전 토트넘을 1대0으로 꺾었던 브라이턴

    오늘은 리버풀에 매운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상대의 파상 공격을 육탄 방어로 막아낸 브라이턴은

    후반 11분 알제이트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추가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브라이턴은 37년 만에 리버풀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9년 만에 홈 2연패를 당한 리버풀은 최근 홈 4경기 2무 2패로 4위에 자리했습니다.

    ==============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만에 터진 제주스의 선제골과

    스털링의 추가골로 번리를 2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리그 9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맨유를 승점 3점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

    맨유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린가드는 새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습니다.

    웨스트햄 임대 이적 데뷔전에서 보란 듯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렸고,

    웨스트햄은 리버풀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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