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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무회전슛 3호골…지동원 약 2년만에 득점포

정우영 무회전슛 3호골…지동원 약 2년만에 득점포
입력 2021-02-07 20:20 | 수정 2021-02-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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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선수가 시즌 3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동원 선수도 2부리그에서 골맛을 봤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에서 한 번도 꺾어보지 못한 도르트문트.

    정우영은 0대0으로 맞선 후반 4분, 시원한 무회전 슛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두 경기 만에 터진 시즌 3호골, 간결한 첫 번째 터치에 이은 왼발 대포알 슛, 한 편의 작품이었습니다.

    프라이부르크의 두 번째 골도 정우영의 감각적인 힐패스에서 시작됐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결국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8위로 올라섰습니다.

    17번째 맞대결 만에 거둔 승리여서 기쁨은 더 컸습니다.

    ==============================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지동원도 이적 두 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하노버전에서 전반 17분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019년 3월 도르트문트전에서 골맛을 본 뒤 1년 11개월 만에 득점포를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브라운슈바이크는 하노버에 2대1로 역전패 해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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