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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먼지 수도권부터 해소…밤새 반짝 추위

[날씨] 먼지 수도권부터 해소…밤새 반짝 추위
입력 2021-02-07 20:24 | 수정 2021-02-0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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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동안 하늘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수도권 지방부터 해소되고 있습니다.

    청정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서울은 초미세먼지 농도 14마이크로그램으로 '좋음'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먼지가 남쪽으로 밀려나면서, 전주는 105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있고요.

    전라도와 제주도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습니다.

    전라도와 제주도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다 이후로는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먼지를 밀어낸 찬 바람이 밤 사이 추위를 몰고오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로는 한파주의보가 다시 내려지겠고요.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로, 하루만에 10도 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극심한 추위까지는 아니지만 오늘 기온이 높았던터라 춥게 느껴지겠고요.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서 설 연휴 기간 동안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쪽 지방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춘천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최고 13도 가량 낮아지겠고요.

    한 낮에도 서울은 0도선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눈이나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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