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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손장훈

[톱플레이] 하늘이 도운 '180도 회전' 착지…'이건 기적이야'

[톱플레이] 하늘이 도운 '180도 회전' 착지…'이건 기적이야'
입력 2021-02-15 21:11 | 수정 2021-02-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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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하늘이 도왔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행운의 순간으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이탈리아에서 열린 스키 세계선수권 남자 활강.

    최고 시속 120킬로미터로 질주하던 선수가 갑자기 미끄러져 넘어졌는데요.

    순간 중심을 잃었는데, 뒤로 착지하면서 균형을 찾았어요.

    [현지 중계진]
    "우리가 뭘 본 건가요. 정말 믿을 수 없네요. (이런, 맙소사…)"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장면이었는데 공중에서 반 바퀴를 돌고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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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대회인데요.

    이 선수는 결승선까지 잘 통과했는데 마지막 순간 미끄러지면서 광고판에 부딪친 뒤 사라졌습니다.

    구조요원들이 달려갔는데, 다행히 스스로 일어나 경기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두 선수에겐 정말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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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입니다.

    올 시즌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아스널의 오바메양.

    툭툭 치고 가다가 헛다리 한 번 집고 그대로 슛.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리즈를 상대로 세 골을 터뜨리는 원맨쇼로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런던과 파리를 오가며 아픈 어머니를 돌본다고 하는데요.

    힘 좀 나겠죠?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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