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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리만 외우자"…찜찜한 전화번호 대신 안심번호

"6자리만 외우자"…찜찜한 전화번호 대신 안심번호
입력 2021-02-20 20:30 | 수정 2021-02-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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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은 식당이나 카페 등 어딘가에 출입을 할 때 출입기록을 남기게 돼 있죠.

    QR코드로 인증을 하는 곳이 많지만, 직접 전화번호를 적을 때는 개인정보 유출이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이제는 6자리의 안심번호만 적으면 됩니다.

    내 안심번호, 어떻게 확인하는지 이준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삑."

    식당이나 카페에 갈 때 하루에도 몇 번씩 찍는 QR코드.

    이용객의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하지만 사정 상 단말기를 놓을 수 없어 손으로 직접 전화번호를 적어야 하는 곳도, 전체의 40%가 넘습니다.

    QR코드 사용을 힘들어하는 이용자도 적지 않습니다.

    [김찬옥]
    "적는 게 익숙하니까 낫지. 요즘 젊은 사람들에겐 편리할지 모르지만, 나이 많은 사람에겐 불편해요."

    문제는 개인정보 유출.

    출입명부에 적힌 번호로 연락해 만나자고 요구하는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명부 자체가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이민선]
    "범죄에 노출되는 것이… 번호를 가져가서 이렇게 연락하고 이런 사건들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게 좀 걱정이 됐어요."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전화번호 대신 쓸 수 있는 개인 안심번호를 도입했습니다.

    QR 코드를 실행시키면 지금까지는 나오지 않았던 숫자 4개와 한글 2개가 나옵니다.

    이걸 전화번호 대신 적으면 됩니다.

    QR코드는 계속 바뀌지만, 안심번호는 바뀌지 않아 한 번만 외워두면 됩니다.

    안심번호로는 전화를 걸 수도 없고, 문자를 보낼 수도 없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줄어듭니다.

    [오승환]
    "내 번호가 아니고 안심번호이다 보니까 한 번 더 완충 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조금 안전한 느낌이…"

    전화번호와 마찬가지로 안심번호도 허위로 적으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우람 /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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