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주린

'탈압박'에 도움까지…"이강인이 돌아왔다"

'탈압박'에 도움까지…"이강인이 돌아왔다"
입력 2021-02-21 20:19 | 수정 2021-02-21 20:26
재생목록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한 달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기대했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며 시즌 4호 도움까지 올렸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달만의 선발 출전.

    이강인은 초반부터 적극적이었습니다.

    특유의 탈압박 능력을 작심한 듯 선보였습니다.

    화려한 기술을 자유자재로 펼치는 모습이 재작년 20세 이하 월드컵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습니다.

    패스도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이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동료 발 앞으로 배달한 날카로운 스루 패스에 다급해진 상대 골키퍼가 나섰다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했습니다.

    좀처럼 터지지 않던 골도 결국 이강인에서 시작됐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수비수 4명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찔러 바예호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시즌 4호 도움이자 리그에서 약 4개월만에 터진 공격포인트였습니다.

    발렌시아는 가메이로의 쐐기골까지 더해 2대 0 승리를 거뒀고,

    이강인은 양 팀에서 가장 높은 8.6점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마르카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이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경이로운 활약으로 경기를 풀어갔다"며 극찬했고, 그라시아 감독도 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그라시아/발렌시아 감독]
    "이강인의 패스로 경기 흐름이 원활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패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적설에 시달리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던 이강인이 오랜만에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팀 내 입지에도 변화가 올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