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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로'…추신수 복귀에 KBO리그 들썩

'상상이 현실로'…추신수 복귀에 KBO리그 들썩
입력 2021-02-23 21:06 | 수정 2021-02-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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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추신수 선수의 신세계 깜짝 입단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커졌는데요.

    KBO리그의 흥행 바람도 기대됩니다.

    전훈칠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메이저리그가 보장된 계약을 접고 과감하게 국내에 복귀한 추신수.

    특유의 승부욕이 결단을 앞당겼습니다.

    [송재우/갤럭시아SM 이사]
    "신세계 측에서도 얘기를 한 게, 새로 바뀌고 새로운 느낌으로 한 번 시작해보자. 이런 부분이 감안이 됐죠."

    신세계 구단 1호 영입 선수라는 상징성은 물론 KBO리그에 파급 효과도 막대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신세계 구단은 한국 적응이 필요 없고 역대급 경력까지 갖춘 외국인 타자 1명을 추가한 셈이 됐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40홈런을 때릴 것이란 예상부터 작년 타격왕 최형우를 넘어설 거란 예상까지.

    기대감이 급등하는 가운데 지난 겨울 충실하게 전력을 보강한 신세계 구단도 들뜬 분위기입니다.

    당장 좌익수에 중심 타선을 맡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김원형/신세계 감독]
    "(미국에서) 제일 잘했던 포지션, 제일 좋았던 타순, 이걸 중점적으로 거기에 맞출 생각입니다. 팬 여러분들도 지금보다 더 높은, 좋은 성적 기대하실 거고요."

    지난 2007년 특별 지명 때만 해도 추신수 영입은 현실성 없는 상상으로 여겼지만 이제 선후배들과 KBO리그 무대에서 뛰는 모습이 현실이 됐습니다.

    모레 귀국하는 추신수는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1일, 고향팀 롯데와 연습 경기를 치르는 신세계 선수단에 합류하게 됩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취재: 김승범(제주) /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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