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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벚꽃 추경 19.5조 원 '확정'…"여행·관광업도 지원"

[단독] 벚꽃 추경 19.5조 원 '확정'…"여행·관광업도 지원"
입력 2021-02-24 20:49 | 수정 2021-02-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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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올해 첫 추경안 규모를 19조 5천억 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은 28일에 추경안을 최종확정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명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청와대가 진통 끝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규모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추경 규모는 19조 5천억 원으로 정리됐다"며 "기획재정부가 막판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 같은 추경안 내용을 내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국회에 출석해 추경 규모는 '20조 원 전후'라고 밝혔습니다.

    [김상조/청와대 정책실장]
    "(여당 정책위의장이) 20조 전후라고 발언을 하셨는데요. 제가 알기로도 그 정도 선에서 지금 거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경 내용에 대해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피해계층 지원과 고용악화 방지가 핵심"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해 버팀목자금을 늘리고 전기요금도 지원하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법인택시뿐 아니라 기존 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여행과 관광, 문화예술, 농업 분야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원 조달은 국채발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안은 28일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확정되면 다음 달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4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3월 국회에서 2주간 예산결산특위 논의를 거쳐, 18일 최종 처리할 계획인데 야당과의 협의에 따라 날짜는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양동암 /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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