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만에 전하는 비 소식인데요.
비가 좀 지역별로 골고루 왔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주로 남해안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제주 산지에는 최고 15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이 적게는 5, 많게는 40mm, 충청도는 5mm 안팎에 머물러서 내륙 지방의 건조한 상황은 크게 호전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남쪽에서 계속해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은 더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이 14도까지 올라 더 온화해지겠는데요.
이렇게 날이 풀려도 별다른 미세먼지 유입 소식 없이 대체로 공기 질이 무난할 텐데 단 내일 오전 경기 남부와 충남에서는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비구름이 닿지 않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구름만 가득하겠고요.
비는 내일 아침 호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
서울 0도, 대구 1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1절에는 드디어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올 전망인데요.
날이 추워지면서 중부 지방은 주로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부터 남쪽 비…한동안 온화
[날씨] 내일부터 남쪽 비…한동안 온화
입력
2021-02-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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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2-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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