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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8천여 명' 접종…'지체 없이' 팔 걷어

'1만 8천여 명' 접종…'지체 없이' 팔 걷어
입력 2021-02-27 20:06 | 수정 2021-02-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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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요양 시설을 중심으로 접종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전국에서 하루 동안 1만 8천489여 명
    이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초 방역 당국의 예상보다 세 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접종이 예상보다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뜻일 텐데요.

    언제쯤 집단 면역에 이를 수 있을까요.

    박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마포구의 한 요양병원.

    주말이지만 의료진이 상주하는 곳이어서 오늘도 백신 접종이 계속됐습니다.

    [이성원/에스엠씨 요양병원장]
    "한 바이알(병) 열면 바로 맞춰야 되잖아요. 10명이 세팅이 되면 미리 예약해서 딱딱 시간 맞춰서 맞추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다른 요양병원에서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접종 대상자 70명 모두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전병미/카네이션 요양병원 수간호사]
    "오전에 20명, 오후에 10명 해서 두 번에 걸쳐서 오늘도 맞을 거고요. 환자분들 이상 반응은 지금 들어온 건 하나도 없어요."

    코로나 백신 접종 첫날인 어제 전국에서 1만 8천489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요양병원에서 1만 3,929명(6.9%) 요양시설에서 4,548명(4.2%)이 백신을 맞아 전체 접종 대상 100명 6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5천 2백여 명이 접종할 거라던 방역당국의 어제 예상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백신 접종 후 두통, 발열 등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1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이들 모두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쇠약감, 발열, 오심(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을 뿐입니다."

    방역당국은 그러나 백신 접종 이후에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야 빠른 시일 내에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영상취재: 정우영, 노성은, 강재훈 / 영상편집: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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