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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발' 각 지역 확산…마스크 안 써 과태료

'피트니스발' 각 지역 확산…마스크 안 써 과태료
입력 2021-02-27 20:12 | 수정 2021-02-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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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접종이 진행되는 동안,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15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주의 한 헬스장에서 시작된 확진자 수는 40명대로 늘었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경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전북 전주의 한 피트니스 센터의 스피닝 강사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이용자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등으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 하루 천3백 명이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자도 4백 50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 충남 천안 지역 등에서도 관련 확진자도 나와 지역 간 감염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확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피트니스 센터 폐쇄회로 TV를 분석한 결과 일부 이용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다양한 업종에서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지는지에 대해서 점검을 실시를 하고, 1회 적발에도 폐쇄조치를 취하는 내용으로 강력하게…."

    오늘 신규 확진자는 416명 연이틀 확진자수가 400명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양주의 섬유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11명을 포함한 직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평택의 한 재활용업체에서도 12명이 확진되는 등 산별적인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공장 관련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
    "확진자의 생활시설에 대한 일제검사를 시행하고, 다국어 역학조사서 안내문을 활용해서 이분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4일 경북 의성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22명 가운데 16명이 음성으로 판정을 다시 받아 방역당국이 검체 채취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영상취재:김관중/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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